사진의 이곳은 집에서 20분거리에 있는 살조 (Sarzeau) 라는 조그맣고 아름다운시에 상 타멜 (Saint Armel) 이라는 마을 을 걸어가며 찍은 구름사진이다. 나는 이곳을 걷는것을 좋아한다. 지난 여름엔 샤토 수시니오 바다에 가서 수영을 하다오고 가을엔 여기를 걷기위해 자주 찾아갔다. 그러나 겨울엔 통 나가지않았다. 내게 겨울은 안으로 웅크러드는 계절이다. 웅녀의 피가흐르니까 그런가보다.
이곳에서 좋은점은 바다를 끼고 많은 자연의 산책로가 있고 바다운동을 싸고도 쉽게 안전하게 접할수있다는것이다. 자유란 내안에서 내가만든 족쇄를 바라보고 이해해야 얻어지는것이라는 깨달음이 내게 왔다. 이제 내가 더이상 떠돌아다녀야할 이유가 없어져버렸다. 새로운 그림이 시작되었고 한달정도 또 열심히 해보고싶다. 사람들에게 휘둘리지않고 살수있다는것은 외롭다는게 아니고 정신수양을 위한 축복의 시간들이다. 내안을 뒤집어들여다보는 반복적인 시간들이 내게 있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속에끼어살게되면 다시 흔들리지않을수는 없다는것을 알지만 이세상이라는곳은 태어나 살아가는 모든생명들과 함께 어울릴수있어야하는곳이기때문에 내가 배운것을 증명하는 시험장인것이다. 그속에서도 내안을 자유롭게 넘나들수있다면 내가 원하는것을 이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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